History

최초의 염료는 이집트의 고분에서 발견된 유물 및 그리스로마의 문헌에 의하면 BC 2000년 혹은 그 이전부터 이집트에서 염색이 상당한 규모로 실시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된 염료는 동식물성의 천연염료로서 지중해산 조개류에서 얻은 보라색의 티리언 퍼플(Tyrian purple)이 가장 대표적인 염료였다

 

염료에는 크게 원료로 구분하여 천연염료와 인조염료(합성염료)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을 또다시 염색성 면에서 직접성, 매염성, 분산성등으로 분류하여 나눌 수 있고, 인조염료의 경우 다시 세분화 하여 안트라퀴논계, 아조계 염료등의 화학구조면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분류도는 이러하다.

 

 





1. 천연염료

( 1 ) 종류에 따른 염료분류

1 )식물성 염료

식물의 꽃. . 뿌리. 수피. 수목심재. 열매 등에서 염료를 추출염색하는 식물로서 종류를 크게 초근(草根) 색소, 목피(木皮)색소, 화과(花果)색소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천연염료로는 치자, 황백. 울금 등을 들을 수 있다

2 )동물성 염료

동물계에서 얻을수 있는 염료로서 곤충(昆蟲) 패류(貝類), 그밖의 동물로 구분되며 코치닐. 커미즈(우리나라에서는 연지충이라 부름). 보라조개(우리나라에서는 군소라 부름). 오배자. 합화목층 등이 있으며. 다색성 염료로 구분할 수 있어 매염을 동행하여 염색한다.

+참고+

다색성 염료란!!

대부분 식물염료가 여기에 속하며 매염제에 의해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 발색되는 염료로 꼭두서니. 자초. . 도토리. 닭의장풀(계장초). 오배자. 석류. 매실나무. 소방목. . 동백. . 강황등 수많은 식물이 해당되며 가열하여 추출 또는 찧어서 생으로 염색하는 방법등이 있다.


     3 )
광물성 염료

흙을 대표적으로 하여 무기안료,.유기성 안료로 나눌 수 있다. 광물성 염료 염색은 섬유를 금속염으로 처리한 후 염색하여 섬유 중에 불용성 안료를 생성하는 것이다.

1무기성 안료  : 산화물 혹은 황화물로 고대에는 천연생태의 것을 갈아서 동굴의 벽화를 그릴 때 사용하였다. 그러나 무기안료는 물에 풀어서 채색하면 금방 벗겨져 버리므로 찹쌀미음이나 아교, 동물의 기름 등을 전착제로 사용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는 콩즙을 이용하고 있다. 무기성 안료에는 벵가라, 황토, 연단, , 군청, 감청 등이 있다.

2유기성 안료  : 유기안료는 수지라고 할수있으며 용해한 염조에 조제.약품을 가하여 추출하고 수용성이 되도록 한 것으로 남납(회화용). (홍화의 홍색소). 코치닐 수지(벌레를 분말로 만든 홍색의 안료 및 염료) 등을 들을 수 있다.


( 2 )
색상계열에 따른 염료 분류

1)청색계 식물염료

식물청색에는 쪽풀. 닭의 장풀. 붓꽃 등이 있고 녹색에는 붓꽃.단풍나무.개옷나무, 참쑥. 괴화. 황백. 매자나무. 졸참나무 등이 있으며 광물로는 에머럴드펄과 옥돌석의 Green색이 있다.

2)적색계 식물염료

식물적색은 꼭두서니. 홍화. 생강나무. 소방목. 소목. 괴화. 자작나무. 갈참나무 등이 있고, 자색은 소목. 동백. 포도. 등이 있으며 광물에는 비샤브라운석과 화산재의 Brown, 황토의 적색등이 있다.

3)황색계 식물염료

식물황색은 치자. 노목. 회화나무. 양파. 황벽. 황련. 정향나무. 자소. 울금 등이 있으며 갈색에는 소목. 오리나무. 개오동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소나무 등 제일분포가 넓게 이어져 있으며 광물로는 황토석의 Yellow가 있다.

4)흑색계 식물염료

식물 흑색은 노목. 양매. 석류. 계수나무. 주목. 붉나무. 연자각. 오배자. 진피. 상수리나무 등이며 회색에는 석류나무, 졸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으며 광물로는 엡솔루트 블랙과 현무암의 Black색상 등이 있다. 식물에서는 매염에 따라 색의 계열이 달라지는 현상에 같은 식물이라도 여러 가지 색의 계열로 나눌수 있다.




2.
인조(합성)염료

그 성질에 따라 직접성, 매염성, 환원성, 발색성, 분산성, 반응성, 특수염료로 구분된다. 이와 같은 염료가 각기 사용되는 것은 색소분자가 염료로서 섬유에 단단히 고정되기 위해서는 섬유가 필요로 하는 염료분자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최초의 합성염료는 호프만과 그의 조수인 퍼킨(W. H. Perkin, 1838 ∼ 1907)은 석탄 타르의 성분인 톨루이딘으로부터 키니네를 합성하는 도중 우연히 선명하게 착색되는 색소를 발견했다(1856). 이것은 비단을 아름다운 자색으로 착색시킬 수 있어서 모빈(mauvein)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그 후 퍼킨은 이 염료를 개량하여 1857년에 모브라는 합성염료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염료의 합성은 이와 같은 화학적인 기초연구와 합성기술의 발달, 산업형태의 변화 등에 힘입어 점차로 발달하여 왔다. 그 중 특히 중요한 것은 독일의 그레베(K. Graebe, 1841∼1927) 및 리베르만(K. Liebermann, 1842∼1914)이 발견한 알리자린과 아돌프 폰 바이어가 발견한 인디고의 합성이다.

 

( 1 )직접성 염료

1 )직접염료 : 직접염료 [ direct dye ]

, , 레이온 등 셀룰로오스계 섬유나 모, 견 등의 동물 섬유에 매염제(媒染劑)를 사용치 않고 직접 염색하는 염료이다. (직접성 또는 직염성이라고 한다) 염색할 수 있는 색상의 범위는 넓지만, 색은 선명하지 않고 칙칙하게 되기 쉽다. 또한 일광견뢰도도 낮다. 예로부터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포르말린 처리를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고착제가 사용되어 진다. 환원제(還元劑)를 가하면 탈색되므로 발염(拔染)의 바탕염색에 쓰인다. 염색방법이 간단하고 값이 싸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디스아조염료트리스아조염료 등이 주요하다.

2 )산성 염료 [ acid dye ]

물에 녹고, 음이온성을 지닌 염료이다. 산성염료는 산성 수용액 속에서 양모나일론 등 아미드계 섬유를 염색하는 것으로서 직접 염료에 비해 분자량이 적다. 주체는 아조염료이며 이 밖에 안트라퀴논 염료가 견뢰한 염료로서 많이 사용된다. 산성염료는 나일론에 대한 염색성이 양모와 다소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나일론 염색용과 양모 염색용으로 구분하여 시판된다.
 

+참고사항+

산성염료는 양모에 대한 염색성에 따라 균염형, 반미링크형, 미링크형의 세 가지 형으로 분류된다. 균염형 염료는 분자량이 비교적 적은 염료로 균염성이 좋기 때문에 주로 포목의 염색에 사용되고 있으나, 습윤 견뢰성이 불량하다. 반미링크형 염료는 분자량은 중간 정도이고, 습윤 견뢰성과 균염성의 밸런스가 좋은 염료로, 주로 포목의 염색에 사용한다. 미링크형 염료는 분자량이 많고 습윤 견뢰도가 좋은 염료로 주로 원사나 파라모 등의 선염색에 이용되고 있으며, 미링크 공정에서 견디는 염료라는 의미로 미링크 염료로도 불린다.

 

3 )염기성 염료 [ basic dye ]

염기성염료는 중성 또는 약산성 수용액 속에서 견양모 등 동물성 섬유에 직접 염착한다. 주체는 아조디페닐메탄트리페닐메탄계이고, 염료가 수용액 속에서 양이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카티온 염료라고도 한다. 보통 카티온염료로 부르는 것은 아크릴섬유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형의 염기성 염료로 아크릴에는 매우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염색되고 일광과 열에도 강하다. 개량된 물질인 폴리에스테르(카티온 가염 폴리에스테르)도 염색할수 있다.

 

( 2 )매염성 염료 [mordant dye, 媒染染料]

천과 염료의 관계를 중개해 주는 물질을 '매염제'라고 하며, 이러한 염색법을 매염염색이라고 한다. 매염 염료는 어느 섬유에나 직접 염색되지 않으므로 금속염의 매염제로 섬유를 처리한 후에 염색하면 섬유상에 유색 레이크(lake)가 염색된다. 일광이나 세탁에 의한 퇴색은 적다. 매염제가 다르면 다른 색으로 염색되기 때문에 다색성염료(多色性染料)라고도 한다. 염색법이 복잡하고 얼룩지기 쉬우며 선명한 색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산성매염염료(acid mordant dye/ 산성염료와 매염염료와의 중간적 성질을 가지는 염료이다.)나 금속착염염료등에 대체되고 공업적인 염색에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있다. 다만 천연염료(天然染料)에는 매염염료가 많다.

 

( 3 )환원성 염료

1 )건염염료 [ vat dye ]

이것은 염료 자체만으로는 물에도 녹지 않고 또 섬유에도 친화력이 없는 것을 일단 다른 화합물의 형태로 섬유에 흡착시켜 놓고 그 후 원래의 염료의 형태로 환원하여 발색시키는 것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 공정을 커다란 통속에서 처리하였기 때문에 배트 염료(vat dye)라고 명명하였다. 면이나 마에 적당한 염료로 양모나 나일론, 비닐론에도 일부 가능하다. 안트라퀴논계인디고이드계 등이 주류이며, 수세와 일광에 대한 견뢰도가 높고 색상이 다양하여 선명하게 염색된다. 식물계 염료인 남(), 인디고는 건염염료의 전형이다.

2 )황화(유화)염료 [ sulfur dye ]

면용 염료. 불용성. 황화나트륨 용액으로 환원 용해, 섬유에 흡수시킨 후 공기 산화로 원래의 형태로 되돌아가 발색한다. 건염 염료와는 환원제가 다르다. 무명•비닐론 등의 염색에 사용되며, 견뢰도도 비교적 높다. 흑색, 갈색, 적색계이다.

 

( 4 )발색성 염료

1 )나프톨 염료 [ naphthol dye ]

셀룰로오스용 고급 염료. 사용 전에는 완성된 색소가 아니며 섬유상에서 생성되는 불용성의 아조 염료 또는 아조익 염료라고도 한다. 그라운더 (=커플링 성분-디아조늄염과의 짝짓기 반응으로 아조 염료를 부여하는 중간물)를 섬유에 흡수시켜 현색제(디아조 성분)의 디아조액 중에서 처리 발색한다. 그라운더가 나프톨 유도체이므로 이렇게 부른다. 또 현색제의 디아조화는 빙냉(氷冷)을 요하므로 아이스 염료혹은 냉염염료라고도 한다.

2 )산화염료 [ oxidation dye ]

섬유에 염착시킨 다음, 산과 접촉시켜 물에 녹지 않은 염료로 변화시킨 염료이며 아닐린블랙이나 머리 염색용의 파라민블랙이 대표적. 무명이나 견직물을 염산아닐린의 무색 수용액에 담그고, 이어서 염소산나트륨·황산구리·다이크로뮴산나트륨 등 산화제의 수용액을 통하여 산화시키면, 섬유 속에 스며든 아닐린이 흑색안료인 아닐린블랙으로 변하여 검게 물든다. 산화염료를 아닐린 염료라고도 한다. 값이 싸기 때문에 학생복이나 우산의 천 등에 대량으로 사용된다. 일광이나 세탁에도 강하다.

 

( 5 )분산염료 [ disperse dye ]

분산염료에는 물에 잘 녹지 않아서 미세한 가루로 만들고, 계면활성제등의 분산제를 써서 물에 콜로이드(1 나노미터에서 1 마이크로미터 사이의 크기를 갖는 입자)에 가까운 상태로까지 분산시켜, 섬유 속에 염료를 용해시켜서 염착(染着)하는 염료이다. 아세테이트 인견(人絹)의 염색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아세테이트염료라고도 한다. 아조 및 안트라퀴논계 염료가 주류를 이룬다. 견뢰도는 좋으나, 염색한 천을 다림질할 때나 또는 저장 중에 흰 천에 전염(轉染)하고, 또한 대기 속에 존재하는 산화질소류의 작용으로 퇴색하는 결점도 있기는 하다. 아세테이트 인견, 폴리에스터계 합성섬유, 폴리아마이드계뿐만 아니라 합성섬유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계 합성섬유의 염색에 이용된다.

 

( 6 ) 반응성염료 [ reactive dyestuff ]

    주로 면, , 모시, 레이온, , 한지 등에 사용하는 염료로서 알칼리 존재하의 염욕에서 섬유와의 공유결합에 의해서 염착이 이루어진다. 물에 잘 녹고 직접염료보다 견뢰도가 우수하다. 또한 색상이 선명하고, 침투성과 균염성이 우수하고, 염색가능한 섬유범위가 넓은 장점 때문에 최근 공예 염색에 많이 쓰이고 있는 염료이다.

 

( 7 )특수염료

1 )형광염료[ fluorescent dye ]

흰 천이나 종이를 보다 희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자외선을 흡수하여 일정한 파장의 가시광선을 형광으로서 발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것을 형광증백(螢光增白)이라고 한다. 무명•종이•양모•합성섬유의 증백에 사용되며, 스틸벤계옥사졸계이미다졸론계쿠말린계 등 많은 종류가 있다

2 )안료수지염료 [ pigment resin color ]

단순히 피그먼트, 안료라고도 한다. 엄밀히는 염료가 아니고 섬유에 수지로 고착시켜서 날염무늬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한다. 색상의 범위도 넓고 선명하며 주로 중간색, 엷은색, 흰색의 배색으로 쓰인다. 일광에는 강하지만 마찰이나 드라이 클리닝에는 약하다. 입체감은 나지만 안료가 칠해진 부분에는 빳빳한 촉감을 주게 된다. 윤기가 있는 피륙에 날염하면 안료의 부분에는 광택이 없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안료의 입자가 작아 예쁘게 올라오고 약점은 주로 수지에서 오기 때문에 수지의 선택과 개량이 중요하다. 안료를 수지로 고착시키므로 어느 섬유에나 응용할 수 있다.

 

  

 



3.
염색공정 개요


( 1 )
염색이 되는 과정


일반적으로 염료가 섬유에 염착되는 과정은 1.염액속에서 섬유표면으로의 염료의 확산

2.섬유표면에 염료의 흡착 3.섬유 내부로 염료의 확산 이라는 3단계 과정을 거친다.

 

( 2 )섬유 종류별 염색성 경향

1 )셀룰로오스 섬유

셀룰로오스계 섬유에는 면, , 레이온, 폴리노직, 큐프라 등이 있으며 적용 가능한 염료의 종류도 다양하여 여러 종류의 염료로 염색할 수가 있다.

2 )단백질섬유

천연섬유인 양모,견이 여기에 속하며 산성염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염료이다. 양모의 경우, 다소 불규칙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어 염료의 선정이 중요하며, 가급적 낮은 PH에서 염색을 하여야 한다.

3 )합성섬유

폴리에스터경우, 합성섬유 가운데 분자배열이 치밀하기 때문에 일반 수용성 염료로는 염착이 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분산 염료에서 염색된다. 염색은 분산염료와 PH조정제(염색 중 PH 4~5로 유지시키는 완충제)의 배합액에서 염색한다.


( 3 )염색제조 공정 ( 1.전처리 → 2.염색 → 3.후처리 → 4.검단 )

1 )전처리 공정

섬유의 불순물 및 제사시의 유제,제직시의 호를 제거하여 섬유의 흡수성과 백도를 높이고 화학조성을 균일하게 하여 염색 및 가공이 최적의 조건에서 균일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

 전처리 순서 >>생지모소호발정련실켓, 머서화폭출


1모소 : 직물표면의 잔털을 탈락하여 균일하게 광택을 증진

2호발 :  직물을 제직할 때 풀을 발른 후 제거하여 염색이 깨  끗하게 되도록 공정

3정련 : 직물의 잡물을 없애는 공정

4표백 : 산화표백, 환원표백으로 희게 공정

5머서화 가공 : 광택과 염료 친화력이 증가, 폭의 치수가 안정흡습성과 강력이 증가 됨.

6폭출 : 직물의 수축을 고려하여 경위사의 밀도가 규격에 맞도록 폭과 길이를 조정


2 )
염색공정 (날염/침염)

침염 : 염색용액에 담가 전체를 염색

날염 : 직물을 부분적으로 염료를 착색시켜 무늬로 염색

 

 3 ) 후처리 공정

염색된 직물의 색상과 견뢰도를 높이는 것으로 부착된 염료를 세척해 내고 섬유속에 염착된 염료를 결정시켜 빛깔을 좋게 하는 동시에 염료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후처리 순서 >>발색수세수지 광택 방축


1 발색 : 높은 온도로 건열처리하여 색을 안정

2수세 : Washing 불순물이나 직물에고착되지 않은 염료를 제거하기 위해 물세탁

3수지 : 치수의 안정성 유지, 방연방출대전방지의 목적으로 합성수지로 처리

4광택가공 :  뜨꺼운 강철에 직물을 통과시켜 표면에 고급스러운 광택을 증가, 엠보효과도 낼 수 있다.

5방축가공 : 세탁시 수축되지 않게 가공




 
4 )
검단 공정

가공한 직물지를 검사하여 말대에 감아 상품으로 출고하기 위한 단계

 


 

( 4 )수질이 염색가공에 미치는 영향

 

염색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은 지표수, 지하수등이 있지만 이들에는 칼슘(Ca), 마그네슘(Mg), (Fe), 고형분, 유기물, 산 및 알칼리 등의 불순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불순물이 염색에 미치는 영향은 섬유의 종류, 사용하는 약제, 염료, 조제등의 공정에 따라 다르나, 변색, 오염, 촉감저하등 그 영향이 막대하므로 전반적으로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올바른 용수를 사용하여야 제품을 고급화 할 수 있다.

 

1 )호발, 정련 공정에 미치는 영향

Ca,Mg등의 염류가 많이 함유된 경수는 비누와 같은 세제와 반응하여 금속비누를 생성하고, 금속비누가 섬유에 부착하여 정련얼룩을 일으키며, 섬유제품의 광택이나 촉감저하를 가져오며, 초크선(chalk mark)이 발생한다. 또한 금속비누의 방수성으로 인하여 사용약제 및 염료의 침투불량으로 인한 얼룩과 금속비누화로 인한 비누손실 및 세척력이 저하된다.

 

2 )폴리에스터 섬유의 감량가공에 미치는 영향

감량 후 충분한 수세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 처리 할 경우 흰얼룩발생, 사용된 용수가 경수일 경우 스컴(scum/거품)이 발생한다.

 

3 )염료에 미치는 영향

1직 접 염 료 : 용수의 경도가 높으면 염료는 Ca Mg과 반응하여 불용성의 침전물로 생성된 Fe,Mn,Cu등은 색상변화를 초래한다.

2산 성 염 료 : 염료의 용해도 저하 및 침전물을 발생시킨다.

3염기성 염료 : 경도가 높을 시 색소염 형성, Fe,Cu등은 색상변화 초래한다.

4환 원 염 료 : 염료 중 금속이온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거나, Ca, Mg의 영향으로 청색염료는 농도 및 마찰 견뢰도 저하용인이 된다.

5분 산 염 료 : 분산염료에는 40~60%정도의 분산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Ca,Mg,Fe등의 이온들과 결합하여 불용성의 염을 형성하여 분산효과를 저하시켜 염료응집의 원인이 되어 얼룩이 발생한다. 아조계 분산염료는 용수중에 염소가 있을 경우 산화작용하여 변색이 된다.

4 )PH

아조계 분산염료는 고온고압으로 염색시 물의 분해에 의해 생성되는 발생기 수소에 의하여 환원분해가 발생하고, 아조계가 안트라퀴논계보다 PH 의존성이 나빠 가수분해가 일어나며 보통 PH7정도에서도 염착성 저하 및 색상변화를 초래하고, 반응성 염료로 염색시 알칼리를 첨가하면 염료가 응집되는 경우가 있다.

 

5 )철분의 영향

염료 또는 조제와 화합하여 색상이 흐리거나, 섬유상에 반점을 생성시키기도 하고, 과산화수소 표백시 분해를 촉진시켜 섬유의 강도를 저하 또는 핀 홀 (pin hole)을 발생시킨다.

5 )용수의 조건

 

염색공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점은 불균염, 오일 오염, 재현성, 마찰에 의한 섬유 손상 및 주름 발생, 세탁 및 일광견뢰도 불량, 핀홀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문제점은 여러 가지 요인에서 발생하는데 염색용수의 품질과 섬유의 불순물, 염료의 용해성과 염액의 준비 및 투여방법에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또 조제 및 화공약품의 불순물, 조액의 준비 및 투여방법, 불균일한 전처리, 불충분한 수세, 적절치 못한 공정 조건 및 관리, 염색기계 및 보조장치의 적합성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완벽한 염색을 위해서는 전처리, 염색, 후가공 등 각공정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리스크 측정 및 관리, 불량의 최소화가 요구된다. 이는 우수한 균염성과 재현성, 주름 및 마찰방지, 견뢰도, 섬유손상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5 )염색 견뢰도 시험

 

염색된 섬유품은 제조공정 중 또는 사용 중 용도에 적합한 성능과 사용조건에 대한 충분한 저항력 ·내구력이 요구되는데, 일광 ·세탁 ·비바람 · ·마찰 · ·염소표백 ·해수 ·드라이클리닝 등 여러 작용을 받을 경우 퇴색 또는 변색하게 된다. 이러한 외적 조건에 대한 색의 저항성이 염색견뢰도인데, 염색물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된다.

염색견뢰도는 염료의 성질, 염료의 염착상태, 염착량, 성질, 피염물의 표면상태, 섬유상의 가공제 등에 의해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

염색견뢰도의 시험방법은 국제표준화기구법(ISO) · 미국규격(AATCC) ·유럽규격(ECE) ·한국산업규격(KS) ·일본공업규격(JIS) 등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한국산업규격에 따른 시험방법의 개요는, 규정된 방법으로 시험한 결과 나타난 염색물의 변색 ·퇴색 또는 백포(白布)의 오염 정도를 판정하는 것이다.

시험에는, 일광견뢰도(내광견뢰도)시험 ·세탁견뢰도시험 ·물견뢰도시험 · 염소표백견뢰도시험 ·마찰견뢰도시험 등이 있다. 염색된 시험편의 변퇴 정도와 첨부 백포의 오염정도를 각각 표준 회색표(그레이 스케일)와 비교하여 판정한다. 결과의 표시는 1급에서 5급사이의 등급으로 표시하고 단, 일광 견뢰도는 평가방법에 차이가 있어 8급까지 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광견뢰도의 시험방법은 염색 시험포를 일광과 비슷한 규정조건에 노출시켰을때 적은 시간에 변색이 일어나면 1급 오랜시간 동안에도 변색하지 않고 버틸수록 8급쪽에 가까워 지는 것이다.

 




 

▷이슈 1

말라카이트 그린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 MG)은 비단, 양모, 마 등의 섬유와 가죽, 종이 등을 염색하는데 사용되는 화학물이다. 공업적으로는 디메틸아닐닌과 벤즈알데히드를 반응시켜 합성되며 물과 알코올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 색깔이 청록색의 광물질인 공작석(malachite)과 비슷하여 말라카이트 그린으로 불리며 다른 이름으로는 아닐린그린, 벤즈알데히드그린, 빅토리아그린B, 차이나그린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염료로 개발되었으나 염료로 사용되는 이외에도 세균과 곰팡이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산물 양식시 물곰팡이속(saprolegnia) 곰팡이균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사용되었으며, 특히 연어와 송어의 수정난에 기생하는 수생균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탁월하여 194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연어와 송어 양식장에서 항균제로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1990년 이후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 등에서 식용 어류의 양식에 사용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열대어나 금붕어 같은 관상용 어류의 곰팡이 질환 치료제로는 아직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이슈2

발암성 아조염료

아조염료는 색상이 화려하고 선명하여 색상관련한 업계에서 많이 쓰인 염료이다.

그러나 아조 염료가 가지고 있는 유해성 때문에 독일지역에서 가장 먼저 규제하였다.

만약 아조 염료가 들어있는 의복을 입었을 시에 염료가 땀에 의하여 인체로 흡입이 가능하며, 흡입이 되었을 때에 인체내의 효소에 의하여 아조 염료가 분해되는데, 이때 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아릴아민이라는 발암성 물질이 만들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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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ue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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